[뉴스핌=최주은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급된 ‘고덕 파라곤’의 전 주택형이 평균 4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고덕 파라곤의 1순위 청약 결과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9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1㎡(기타경기)로 380.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덕파라곤 조감도 <자료=동양건설산업> |
전용면적 71㎡는 143가구 모집에 1만7646명이 몰려 평균 12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 는 189가구 분양에 1만826명이, 110㎡는 265가구 모집에 1013명이 청약 접수해 각각 57.3대 1,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조성 중이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 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15일에 발표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