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과 별도로 최대 30개월치 위로금 등 지급
[뉴스핌=김기락 기자] 하이트진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들어간다.
하이트진로는 9일부터 3200여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시 퇴직금과 별도로 임금의 최대 30개월치 위로금, 1년치 학자금, 창업지원대출 등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하이트진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당시 희망퇴직 규모는 약 100명이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음주문화 변화 등 영향으로 주류산업이 침체를 겪으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