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박람회·혼수품 할인에 신제품까지
[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는 4~5월 결혼하는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 이벤트가 풍성히 마련돼 있다. 여행사는 웨딩 박람회를 열고 가구사는 혼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예비 부부가 챙기면 도움이 될 박람회 등을 10일 종합해 본다. 합리적인 가격에 꿈 같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은 예비 부부라면 오는 25일과 26일 일정을 비워둘 필요가 있다. 하나투어가 이틀 동안 전국 13개 도시에 있는 지점에서 신혼여행 박람회를 열기 때문이다.
허니문 상품 상담은 물론이고 SM면세점 이용권도 준다. 현장에서 신혼여행 상품을 예약하면 최고 10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SM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6만원) 또한 준다. 서울은 인사동 근처에 있는 센터마크 호텔에서 열린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혼여행 상품 예약을 안 하더라도 다양한 여행지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 결혼을 앞둔 부부는 시간도 절약하며 다양한 신혼 여행지 정보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침대 등 혼수품 마련이 걱정이라면 한샘이나 에이스침대를 포함한 가구사들이 마련한 이벤트를 챙기면 도움이 된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결혼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에스 웨딩 멤버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이스 웨딩 멤버스 가입 후 에이스침대 제품을 사면 25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트리스 연계 품목 할인 쿠폰 등을 주는 것. 회원 가입 후 청첩장을 첨부하면 멤버스에 가입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가입만 해도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 영화 등 공연 티켓과 매트리스 연계 품목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며 "결혼 준비에 바쁜 예비 부부들의 문화 생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사진=에이스침대> |
시몬스 또한 웨딩 이벤트를 연다. 오는 4월9일까지 일정 금액 넘게 혼수품을 사면 침구 제품 브랜드 케노샤의 침구 세트 및 포켓 스프링 베개를 준다.
혼수품부터 신혼여행까지 한 곳에 모든 정보를 알고 싶은 예비 부부는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에 있는 섬유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이틀간 서울 웨딩 페어가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선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한번에 상담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