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사임당,빛의 일기' 송승헌, 이영애에 꽃다발 선물 "묵포도를 보았소"

기사입력 : 2017년03월12일 16:00

최종수정 : 2017년03월12일 16:00

지난 9일 방송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겸(송승헌)이 신사임당(이영애)과 마주했다.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임당'에서 송승헌이 이영애에 꽃다발을 건넸다.

지난 9일 방송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겸(송승헌)이 신사임당(이영애)과 마주했다.

송승헌은 이영애에게 꽃다발을 주면서 "'묵포도'를 보았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애는 "그것을 어찌?"라며 놀랐다. 송승헌은 "내 참으로 행복했소"라며 웃었다.

이영애는 "난처한 부인을 도와주기 위해 붓을 들었을뿐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그럼 앞으로 난처한 부인네들을 줄줄이 나타나게 하면 되겠구려. 20년간 녹슬지 않은, 아니 더더욱 농익어 되살아난 '묵포도'를 보고서 내 참 설레고 행복했소"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영애느 "지금 저에겐 사치일뿐입니다. 그리고 이거,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보는 눈도 있고요. 앞으론 사양하겠습니다"라며 꽃다발을 봤다.

송승헌은 "이걸 어쩌나. 줄게 또 있는데 이거"라며 종이를 건넸다. 이영애는 "이건 또 뭡니까?"라며 당황했다.

송승헌은 "고려 충렬왕 때 조공품으로 건너간 종이요. 족히 2, 300년 이상은 묵은 종이요. 내 명국에 사람을 보내 어렵게 구해왔소"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아니 이렇게 귀한 것을 어찌"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송승헌은 "명나라 황실에서는 이 종의 종이를 가장 높게 친다고 하오. 시간이 없소. 유민들과 함께 고려지를 재현하는데 쓰란 말이오. 저잣거리에 고려지 경합에 대한 방이 붙었잖쇼. 팔도 각지에도 곧 소식이 전해질 것이오. 부디 운평사 고려지를 재현하시오. 부디 그 종이 위해 그대의 그림을 그리시오. 이만 먼저 가겠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