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에 맞춰 범 현대가가 20일 한 자리에 모인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정 명예회장의 제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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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명예회장<사진=현대차> |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2015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지난해부터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날 제사에는 범 현대가 가족 4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자택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사를 준비한다.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손자녀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 참배는 21일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