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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돋보기] 성과연봉제 즉각 폐지…박근혜 지우기?

기사입력 : 2017년03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03월22일 06:37

"노사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 강행은 위법…자유로운 해고 위한 개악" 주장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박근혜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연봉제가 존폐의 기로에 들어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 유력 대선 주자들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개악 조치라며 즉각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 사이에서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8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출범식에 참석, "(성과평가제는) 충분한 노사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 역시 지난 16일 발표한 공공운수노조 정책협약에서 성과연봉제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노동 개악 정책'으로 규정하며 즉각 폐지를 다짐했다.

이들 대선주자들은 먼저, 노사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과연봉제 폐지의 명분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선거캠프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사합의를 전제하지 않은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추진을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그 산하 성과연봉제 도입 대상 공공기관 119개(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지었다.

119개 공공기관 가운데 69개가 노사합의를 거쳐 이사회 의결을 마쳤고, 50개는 노사합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그러면서 현재 40개 기관에서 52개의 고소·고발 건이 나왔다.

노조 측에서 성과연봉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곳도 30개 기관이 나왔다. 그 중 21개 기관의 가처분 신청 건에 대한 결과가 나온 가운데 17건이 기각됐고, 4건은 인용됐다.

이재명 선거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제윤경 국회의원은 "노사합의 없이 대통령 한 마디에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노동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23일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아울러 이들은 성과연봉제가 효율성 제고 차원이 아니라 보다 쉬운 해고를 위한 것일 뿐이기에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 겉으로는 성과에 따라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노동자 해고를 쉽게 하는 부당한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노동자를 인격체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부품으로 취급을 하고, 단순히 성과 유무에 따라 그 사람의 등급을 나눈다는 게 비인권적이라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성과연봉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고, 단순히 '박근혜 지우기' 차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표 역시 앞서 언급한 출범식에서 "공무원 인권을 유린하는 것을 바꾸겠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평가 자체가 성과나 돈벌이 위주로 흐를 경우, 상대적로 공공성이 취약해지는 부분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효율성보다는 공공성이 더 강화되고 중요해져야 한다"며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에서 성과연봉제로 인해 실적에 치우치게 되면 공공성이 약화될 것인데, 이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절차나 내용 면에서 이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연봉제는 당연히 폐지돼야 하고
, 더 이상 국가의 일방적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제윤경 의원은 "내용이 비민주적이고 절차도 위법적으로, 완전히 잘못됐다"면서 "도입 여부든 평
가 방식이든 작업장 특성에 따라 다 다를 것이므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한 대로 하면 되는 것"
이라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김현기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성과연봉제 폐지 주장이) 일리는 있다고 본다"며 "기본적으로 개인 성과와 집단 성과 중 어느 쪽을 더 강조할 것인지에 대한 철학의 문제로, 성과연봉제가 우월한 제도라고 확인된 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계 연구 결과에서도 개인별 차등을 강조하는 시장주의형 보상제도가 성과 차등을 크게 두지 않고 공동체의 팀워크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갖춰 가는 것보다 퍼포먼스가 더 뛰어나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권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정부 측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일에 대해 뭐라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공공정책국 관계자는 "지금 당장 어떻게 한다는 게 아닌 이상, 별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나중에 (새정부가 출범하면) 그에 관한 업무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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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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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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