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하는 SBS '좋은 아침'은 하우스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개그맨 정종철과 오지헌의 집이 소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좋은 아침'이 정종철과 오지헌의 러브하우스를 찾는다.
23일 방송하는 SBS '좋은 아침'은 하우스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개그맨 정종철과 오지헌의 집이 소개된다.
개그맨 정종철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둔 만능 멕가이버 아빠다. 공고 출신답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업 솜씨도 만만찮다. 그는 콘센트를 벽에 매립하는 방법부터 훅을 이용한 인테리어 방법까지 알고 있었다.
'공고 출신'다운 면뿐만 아니라 꽃을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정종철은 집안 곳곳에 꽃으로 포인트를 줘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정종철 부부는 아이를 위해 직접 상장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베란다까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회의실을 마련해 매주 가족회의를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오지헌의 하우스도 찾는다. 오지헌은 공동 주거 주택에서 살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힘들어지는 이 시기에 전셋값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대지 구입부터 집 건축까지 들어가는 모든 가격을 1/3로 아꼈다. 그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주택으로 살고 있다. 세 가구 모두 평수는 같지만 그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고.
오지헌 부부는 집안 내부를 인더스트리얼 콘셉트의 책꽂이와 다이닝 테이블이 함께 있는 거실을 만들어 북카페 같은 느낌으로 꾸몄다.
또 오지헌 부부는 단열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벽을 두껍게 시공했다. 벽이 너무 두꺼운 나머지 전화를 받으려면 창문을 열고 받아야 한다. 불편할 법도 하지만 전기세를 훨씬 줄일 수 있어 부부의 만족도는 높다.
가격과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오지헌 하우스는 23일 오전 9시10분 방송하는 '좋은 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