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방 손님' 이대훈과 진종오 <사진=KBS> |
'자랑방 손님' 진종오, 사격보다 낚시가 좋아?…이대훈, 깜짝 기타실력 공개
[뉴스핌=박지원 기자] ‘사격의 신’ 진종오가 KBS ‘자랑방 손님’에서 남다른 금메달 비결을 밝혔다.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는 기타를 치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자랑방 손님’에서는 진종오와의 전화통화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자랑방 손님’에 직접 전화를 건 진종오는 ‘자랑’ 콘셉트에 걸맞게 “올림픽 4번 참가한 선수는 국내에서 본인이 유일하다”며 “현재 우리나라 운동선수 중 올림픽 보유 메달 역시 타이기록”이라고 밝혀 다시 한 번 ‘사격황제’임을 입증했다.
이에 박명수가 “연금을 많이 받으시겠다”며 부러워하자 김희철은 “연금은 세금 안 떼죠?”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날 진종오는 리우올림픽 50m 권총결선에서 실점했을 당시를 묻자, “이제 욕먹을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마지막 한 발이 역전의 명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진종오는 낚시가 취미라고 밝히며 고도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훈련 방법으로 소개했다. 덧붙여 “최근 잡은 물고기가 1m 농어인데 인생 최대어였다”고 자랑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낚시광으로 알려진 진종오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1m 농어를 낚았을 때 손맛이 최고였다. 결선 경기할 때보다 더 떨리고 흥분됐다“며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는 ‘자랑방 손님’에 출연해 기타실력을 뽐냈다.
신승훈의 ‘I Believe’를 기타로 직접 친 이대훈은 남다른 기타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대훈은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영화를 즐겨 본다”며 영화 속 명대사를 읊기도 했다.
이대훈의 기타실력과 사격의 신 진종오의 깜짝 전화연결은 오늘(23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