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PK 경선…安 "화끈히 밀어달라" 孫 "만루 홈런칠 것" 朴 "영호남 화합 상징"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4:59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4: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지원 "국민의당-민주당, 일대일 본선 우리당이 이긴다"
투표시간 6시→7시 연장, 호남 경선 흥행 이어갈까 '기대'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민의당이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세 번째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권역에서 압승을 거둬 대세론을 확실히 한 가운데 이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또한 국민의당 경선이 '야당의 불모지'인 부산·울산·경남에 경선에서도 흥행세를 유지할지도 관심사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주말 경선 흥행 성공은 국민들이 국민의당 집권을 바랜 결과"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야당 활동은 독립운동하는 것과 똑같아 투표 참여율도 걱정됐지만 2시 현재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투표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이 열린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대선주자들이 합동연설회를 갖기 위해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안철수 전 대표.<사진=뉴시스>

박 대표는 이어 전날 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측이 자기 식구들이 (투표장에) 모여서 60%가 나왔지만 국민의당은 국민들이 걸어나와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 65%가 나왔다"며 "양당 후보가 일대일로 대결하면 대통령은 국민의당 후보가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합동설명회의 첫 주자는 손학규 전 대표였다. 손 전 대표는 지난 두 차례 경선 결과를 의식한 듯 "야구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며 "반드시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리겠다.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야당 대표로 야권 전체를 하나로 통합한 경험이 있는 저 만이 개혁국민공동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호남 출신인 본인이 영호남을 결속시킬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제2의 노무현 돌풍을 영남에서 일으켜야 한다"며 "유일한 호남 후보인 저를 영남에서 1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영호남의 화합, 국가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경선에서 사실상 본선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평가되는 안철수 전 대표는 여유로운 얼굴과 강력한 목소리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는 "정권교체는 이미 확정됐다.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하면 더 좋은 정권교체가 된다"고 국민의당 중심, 자신을 중심으로 한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민주당을 꺾고 전국 지지율 제1야당이 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크게 지지해줬다"며 경상도 사투리로 "단디(단단히) 하겠다. 화끈하게 밀어주이소.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하게 외쳤다.

이날 경선 현장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된다. 직장인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이날 현장투표를 1시간 연장키로 한 결과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 시작되며 오후 8시 전후로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순회경선은 대구(30일), 서울(4월2일), 대전(4월4일)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경선지인 대전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