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인터넷 별들의 전쟁, 미래먹거리 문화엔터 영역 확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텐센트·알리바바 업계 주도권 경쟁 확산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대표 IT 공룡 텐센트와 알리바바가 다시 한번 맞붙었다. 이번에는 문화·엔터 사업이다. 텐센트는 기존에 강점을 발휘하던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알리바바는 작년 알리엔터(文化娛樂集團)를 설립하고 문화·엔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격차 좁히기에 나섰다. 게임, 음악, 문학, 동영상 등 문화·엔터 사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IT 공룡의 치열한 경쟁을 살펴본다.

◆ 중국 게임업계 제왕 텐센트, 바짝 추격하는 알리바바

중국의 게임 시장은 문화·엔터 사업에서도 핫한 분야 중 하나다. 현지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에 따르면 중국 게임 시장은 글로벌 최대 규모로 25조원대에 달한다. 최근 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평가다.

텐센트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2위인 왕이(網易, 넷이즈)가 바짝 좇고 있다고는 하나, 1위 텐센트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2016년 텐센트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가 증가한 708억4400만위안(약 11조4800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게임 매출도 80%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구 대국’ 중국에서는 게임 신작 하나가 히트를 쳤다 하면 ‘억’대 기록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 실제 텐센트가 자체 개발해 배급한 게임 ‘왕저룽야오(王者榮耀))’의 일일 매출액은 최고 2억위안(약 320억원)에 달하며 월간 매출은 30억위안(약 4900억원)에 육박한다.

알리바바는 ‘중국 게임 제왕’으로 군림한 텐센트에 비하면 한참 후발주자이지만 최근 격차를 좁히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거 알리바바는 마윈 회장이 공식적인 장소에서 “배를 곪는 일이 있더라도 게임은 안한다”고 말할 정도로 게임 시장 진출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게임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를 지켜보며 호시탐탐 눈독을 들였다는게 업계 전문가들 의견이다.

마침내 2014년 11월 알리바바는 모바일 사업부 산하 주유(九遊)에 관련 사업을 맡기고 사내 모바일 게임 업무 통합을 진행하며 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16년 1월에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주유(九遊) 명칭을 알리게임(阿裏遊戲)로 정식 개명했다.

업계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알리바바의 행보는 최근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알리게임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올 한해 10억위안을 투입해 우수한 게임 IP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 음악·동영상 시장, IP 경쟁 치열

최근 중국의 음악·동영상 시장은 대대적인 산업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고퀄리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국 주요 기업간의 동영상·음원 저작권 확보 및 유료화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실제 텐센트 QQ뮤직은 넷이즈클라우드뮤직, 하이양(海洋)뮤직 등과 저작권 위임 협약을 체결했으며 월정액 결제, 고음질 음원 유료 서비스 등을 제공,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했다. 유료 회원 수익은 이미 QQ뮤직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QQ뮤직 전체 이용자 수 및 1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2016년 상반기 기준 각각 4억명, 1억명에 달한다.

알리바바 산하 알리뮤직도 마이톈(麥田) 음악 제작사 창립자인 쑹커(宋柯), 유명 프로듀서 가오샤오쑹(高曉松) 등을 영입하고 음악 재생앱 톈톈둥팅(天天動聽)과 샤미뮤직(蝦米音樂)을 인수하는 등 업계 영향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웹 문학’ 시장은 문화·엔터 시장 가운데 '자원 확보'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분야로 떠올랐다. 특히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분야 내 문화콘텐츠 IP 개발·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요 업체간 웹 문학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례로 최근 현지 방영 30일만에 클릭수 300억뷰를 돌파한 중화권 최고 인기 웹드라마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裏桃花)’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텐센트는 웹 문학 시장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웹 문학 플랫폼이자 웹 문학 부문 자회사인 웨원(閱文)그룹을 통해 업계 영향력을 키워왔다. 웨원그룹의 전신은 텐센트문학(騰訊文學)로 지난 2015년 1월 중국 주요 웹문학 기업인 성다(盛大)문학과 합병 후 웨원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웨원그룹은 산하에 QQ문학, 치뎬(起點)중문망, 훙슈톈샹(紅袖添香) 등 다수 웹문학 관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 IT 공룡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중 가장 늦게 웹 문학 시장에 진출했지만,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선두기업을 좇고 있다. 알리바바는 2015년 4월 e북 플랫폼 알리문학을 정식 개설했으며, 최근에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IP 개발 및 확보에 나서며 자체 IP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