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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부 설치해야"…중기중앙회, 민주당에 정책 과제 전달

기사입력 : 2017년03월29일 13:26

최종수정 : 2017년03월29일 13:26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등 요청

[뉴스핌=한태희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국회 원내 제 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중소기업 관련 7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바른시장경제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박성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부 설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7대 핵심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 정책 실무 부처는 중소기업청이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차관급 외청으로 종합 정책 수립은 물론이고 입법 발의권, 부처간 행정조정권이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게 중기중앙회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구조를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새로운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중소기업계에서 제시한 정책과제들이 반영돼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제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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