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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효종갱·필례약수·양평 두물머리 해장떡 '숙취해소'…백령도 잔점박이 물범·대만 우육면 달인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3월31일 08:42

최종수정 : 2017년03월31일 08:42

‘VJ 특공대’에서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천연기념물 잔점박이 물범을 소개한다. <사진= ‘VJ 특공대’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VJ 특공대’는 31일 밤 10시 ‘서해 최북단 신비의 섬 -백령도를 가다’ 편을 방송한다.

이날 ‘VJ 특공대’에서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인천보다 북녘 땅인 황해도에 더 가까운 백령도. 군사분계선을 머리에 인 채 서해 5도 중 최북단에 홀로 떠 있는 섬이기 때문에 ‘바다의 종착역’이라고도 불린다. 인천항에서 무려 178km! 쾌속선으로 무려 네 시간을 꼬박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백령도에는 큰맘 먹고 가야 하는 것은 물론, 섬에 한 번 들어가면 최소 1박 2일은 머물러야 한다.

육지와 백령도를 오고 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VJ 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백령도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잔점박이 물범’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잔점박이 물범은 12월에 서해 연안을 따라 중국 랴오둥 만까지 올라가 번식을 하다가 매년 이맘때쯤이면 백령도로 내려와 가을까지 지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령도의 명물 잔점박이 물범과 함께 파도가 빚어낸 동글동글한 콩돌이 바다와 부딪칠 때마다 영롱한 소리를 내는 ‘콩돌 해변’ 등 백령도의 장관을 공개한다.

해녀-해남들이 직접 깊은 바다에 가서 따온 비단 가리비, 성게, 해삼, 전복, 백령도의 자연산 굴과 새콤한 김치로 소를 만들고, 메밀과 찹쌀가루로 피를 만들어 만두처럼 빚어내는 ‘짠지떡’ 등 백령도의 진미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VJ 특공대’에서는 자연 속에서 인생 제 2막을 연 사람들을 소개한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평창의 재치산 꼭대기 동굴에서 40년 째 산중생활을 하고 있는 배순태 할아버지, 강원도 철원의 해발 700m 깊은 산 속에 흙집을 짓고 사는 71세 남궁일용 씨의 일상을 ‘VJ 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VJ 특공대’가 숙취해소법, 대만 음식의 달인을 만나본다. <사진= ‘VJ 특공대’ 캡처>

더불어 각양각색 숙취 해소법을 소개한다.

1925년, 한 문헌지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 ‘효종갱’. 새벽 ‘효(曉)’, 쇠북 ‘종(鐘)’, 국 ‘갱(羹)’ 자를 쓰는 효종갱. 밤새 국을 끓여 남한산성 사대문 안의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해장국이라 전해진다.

그 안에는 몸에 좋고 값비싸기로 소문난 해삼, 전복, 송이버섯, 표고버섯, 쇠갈비 등이 들어가 있어 양반들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 효종갱을 소개한다.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에서는 국물 대신 ‘해장떡’으로 숙취를 해소한다. 잔산달이라 불리는 토종 팥을 인절미 떡 겉에 붙여 만든 후 여기에 배추된장국을 더해주면 바로 해장떡이 완성된다.

음주 후에는 무엇보다 수분 섭취가 중요할 터. ‘VJ 특공대’ 제작진은 숙취에 도움을 주는 물을 찾아 강원도 인제의 한 약수터로 떠났다. 이곳에서는 탄산과 철불이 들어있어 톡 쏘면서 비릿한 맛이 나는 ‘필례약수’가 해장에 좋다고 알려졌다. 위장병, 피부병에 좋으며 특히 숙취 해소에 더 좋다고 알려진 특별한 물, ‘필례약수’의 정체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미식가의 천국’ 코너에서는 대만의 음식 달인을 만나본다.

대만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우육면’ 달인부터 손수 만든 특제 소시지를 올려낸 덮밥, 촉촉하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군만두 맛집을 소개한다.

KBS 2TV 'VJ 특공대'는 3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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