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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는 더 좋다...'반도체+갤S8'로 12조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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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10조원대...2분기 갤럭시 S8 판매효과로 사상최고치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이 유력하다. 2분기에는 '갤럭시 S8' 판매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역대 3위 규모인 9조2114억원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별로는 9조6000억~10조원대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월에는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조원 후반대였다. 그러나 3월 들어 9조원 후반대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 역대 최대치인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1분기 호실적 전망 배경은 반도체, 특히 스마트폰과 고성능 노트북 등에 사용하는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 호황이다.

트렌드포스 조사결과 낸드플래시 지난달 31일 기준 64기가비트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개당 3.56달러로 전달(3.25달러) 대비 9.54% 상승했다. 1월 9.56%, 2월 9.06%에 이어 3개월 연속 9%대 오름세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낸드플래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제조사들이 2D에서 3D로 공정을 전환하면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D램 역시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2세대 10나노급 D램, 5세대 3D낸드플래시 등 첨단공정을 적기에 개발해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10나노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듀얼 픽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을 선도, 기술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도 자동차,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등 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깨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8' 판매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된다. 지난달 30일 제품 공개 직후 해외 언론들은 '매우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기능을 유지했다'고 극찬했다.

지난 1일부터 운영중인 체험존에는 갤럭시S8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고 사전판매 개시 전임이도 구매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제품의 연간 판매량을 갤럭시 S3 이후 최대치인 4600만~6000만대로 추산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IM(IT & Mobile communication)사업부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 전사 영업이익은 12조4000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동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64% 증가한 48조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의 원가 경쟁력 강화 및 IM 부문의 이익 회복에 따라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12조원을 상회, 여타 IT 대형주들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2017년 신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QLED TV', '패밀리 허브 2.0 냉장고' 등혁신 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에어컨은 인공지능 기술을 입혀 새롭게 출시한 무풍 에어컨을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하고 주방가전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빌트인 키친'을 럭셔리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를 통해 공급한다. 

이런 가운데 삼성SDI(배터리), 삼성전기(기판), 삼성디스플레이(화면) 등 부품 계열사들도 갤럭시 S8 효과로 실적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삼성SDI는 1분기 68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지만 2분기 21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10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OLED향 매출 증가, 편광필름의 생산능력 증대 및 대형 TV향 비중 확대로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률도 올해 11.7%로 전년 대비 2.8%p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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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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