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1분기 집행 목표 3조38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1분기 3조469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당초 목표로 했던 3조387억원보다 82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철도공단은 대책본부를 설치해 회계연도 개시 전부터 즉각적인 계약이 가능한 사업에 일찍 예산을 배정하면서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해 힘썼다.
지난 2월에는 건설업체 20곳, 시스템 업체 20곳의 사장단과 2차례 간담회를 가져 인가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금 체불을 막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영세 중소업체와 현장 근로자에게 건설현장의 예산 조기집행 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체불-e 제로' 시스템을 적극 이용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1분기에 이어 상반기 목표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