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종범 보강조사
[뉴스핌=조동석 기자]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조사'를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세번째이며, 구속 이후 두번째 옥중조사다. 오늘도 한웅재 형사8부장이 나선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도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뇌물죄 부분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불러 보강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아직까지 최순실씨, 안종범 전 수석 등과의 대질신문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7일에는 이원석 특수1부장을 투입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원석 부장은 뇌물죄의 연결 고리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 전 대통령 구속 기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