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생보사 생산성 1위, ING생명...설계사 평균 5400만원 벌어

기사입력 : 2017년04월10일 07:53

최종수정 : 2017년04월10일 07:53

메트라이프·삼성· 미래에셋생명 설계사도 평균 4000만원대 소득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1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ING생명 전속설계사가 지난해 평균 5400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메트라이프생명,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설계사가 4000만원대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반면 알리안츠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등의 설계사는 수수료 수입에서 하위권이었다.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수수료 수입이 많다는 것은 생산성이 높다는 의미다. ING생명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이하 MBK)로 주인이 바뀐 2013년 이후 생산성이 급증하고 있었다.

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 전속설계사의 지난해 평균 수수료 수입은 5422만원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4762만원), 삼성생명(4589만원), 미래에셋생명(4145만원)이 뒤를 이었다.

전속설계사 3000명 이상의 주요 보험사 평균 수수료 수입은 3675만원이었다. 알리안츠생명(2790만원), 교보생명(2712만원), 신한생명(2259만원) 등은 평균보다 적었다.

ING생명은 지난 2013년 주인이 MBK로 변경된 이후 생산성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연평균수당이 2013년 3435만원에서 2014년 4530만원, 2015년 5042만원, 2016년 5422만원으로 증가세다.

ING생명 관계자는 “MBK가 인수한 이후 영업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며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비중 증가로 생산성이 좋아지니 설계사 정착률과 함께 계약유지율까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알리안츠생명의 연평균수당은 2013년 2095만원, 2014년 3246만원, 2015년 2776만원, 2016년 279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2000만원대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의 연평균수당은 2013년 2476만원에서 2014년 31040만원으로 높아졌으나 2015년 2934만원, 2016년 2712만원으로 낮아졌다.

신한생명은 1인당 생산성에서 주요 생보사 평균보다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보험사 전속설계사들은 보험영업을 전업으로 하는 비중이 높지만 신한생명은 소호슈랑스(SOHO surance)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소호슈랑스는 자영업자 등이 자기 사업을 유지하면서 보험설계사로 등록해 부업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조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