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노이에 이어 세번째..시그니엘서울 86층에 위치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이 국내 최초로 에비앙 스파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세번째다.
시그니엘서울 86층에 위치한 에비앙 스파는 프랑스 알프스 산맥의 순수함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테리어는 자연 본연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중감각공간이라는 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릴렉세이션룸 벽면에는 영상 장치인 미디어 시그니처를 설치해 에비앙 산맥의 풍경을 담았다. 트리트먼트 룸 유리에는 스카이 라이브(Sky Live) 기능을 도입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태양의 사이클을 스파 내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사운드시스템을 통해 빛과 바람, 물과 흙, 풀과 나무 등 알프스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소리를 전한다.
에비앙 스파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6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시그니엘 관계자는 "시그니처 트리트먼트는 알프스 산맥 꼭대기에서 시작해 빙하 퇴적층을 통과해 샘에 도달하는 15년 간의 물의 여행을 닮았다"며 "신체의 모든 감각을 자극해 일상의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난 가볍고 생기 넘치는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선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은 세레스트(celestial), 미네랄(mineral), 프레셔스(precious), 바이탈라이징(vitalizing) 코스로 구성된다. 미네랄 영양공급, 피부 노화방지 및 재생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2014년부터 에비앙 스파 하노이(롯데호텔하노이 소재)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에비앙 스파 서울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 고객은 시그니엘서울의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해 충분한 워터 익스피리언스(water experience)를 통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시그니엘서울에서는 디럭스룸 1박과 에비앙 스파의 아흐모니 수브리머 1인 코스가 포함된 에비앙 스파 스페셜 딥 릴렉세이션(Deep Relax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흐모니 수브리머 케어는 세레스트 체험 코스의 60분 전신 케어 트리트먼트로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깊은 릴렉싱 효과를 주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시그니엘서울 에비앙 스파 <사진=시그니엘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