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 국내 첫 '에비앙 스파' 오픈

기사입력 : 2017년04월09일 13:50

최종수정 : 2017년04월09일 13:50

도쿄 하노이에 이어 세번째..시그니엘서울 86층에 위치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이 국내 최초로 에비앙 스파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세번째다.

시그니엘서울 86층에 위치한 에비앙 스파는 프랑스 알프스 산맥의 순수함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테리어는 자연 본연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중감각공간이라는 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릴렉세이션룸 벽면에는 영상 장치인 미디어 시그니처를 설치해 에비앙 산맥의 풍경을 담았다. 트리트먼트 룸 유리에는 스카이 라이브(Sky Live) 기능을 도입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태양의 사이클을 스파 내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사운드시스템을 통해 빛과 바람, 물과 흙, 풀과 나무 등 알프스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소리를 전한다.

에비앙 스파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6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시그니엘 관계자는 "시그니처 트리트먼트는 알프스 산맥 꼭대기에서 시작해 빙하 퇴적층을 통과해 샘에 도달하는 15년 간의 물의 여행을 닮았다"며 "신체의 모든 감각을 자극해 일상의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난 가볍고 생기 넘치는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선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은 세레스트(celestial), 미네랄(mineral), 프레셔스(precious), 바이탈라이징(vitalizing) 코스로 구성된다. 미네랄 영양공급, 피부 노화방지 및 재생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2014년부터 에비앙 스파 하노이(롯데호텔하노이 소재)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에비앙 스파 서울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 고객은 시그니엘서울의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해 충분한 워터 익스피리언스(water experience)를 통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시그니엘서울에서는 디럭스룸 1박과 에비앙 스파의 아흐모니 수브리머 1인 코스가 포함된 에비앙 스파 스페셜 딥 릴렉세이션(Deep Relax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흐모니 수브리머 케어는 세레스트 체험 코스의 60분 전신 케어 트리트먼트로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깊은 릴렉싱 효과를 주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시그니엘서울 에비앙 스파 <사진=시그니엘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