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1일 임대차 보호제도 강화, 가맹사업자에 대한 불이익 강화, 유통시장 불공정행위 강화 등 자영업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소상공인 정책공약 발표 및 토크 콘서트'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기존 창업하신 분들이 생계 유지를 넘어 생계 안정과 더 나은 삶이 되도록 고용 보험료를 신설하고 현행 1인 소상공인 사회보험 가입요건을 확대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자영업자 영업 촉진을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했다. 수수료 걱정이 없는 IC카드를 활성화 하고, 창업 전 컨설팅 지원,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 등 활용을 공약했다.
그는 "오픈마켓을 기존 전통시장에 접목해서 경제민주화 플랫폼 기능을 하도록 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유치하면 자연스럽게 시장 방문객이 증가하고 시장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꼭 만들겠다"면서 "전통시장 전시 재해 재난 사업을 신설하고 안전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전통시장 밀집지역에 안전부서 전담 신설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