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인기 유튜버와의 콜라보 영상 제작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은행은 인기 유튜버 '김이브'와 협업을 통해 만든 영상이 공개 1개월 반 만에 합산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써니뱅크'의 편리한 서비스를 모바일 세대에게 친근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인기 유튜버와 협업을 진행했다.
써니뱅크는 은행방문 필요 없이 앱을 통해 계좌 및 대출신규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환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Suuny 누구나 환전', 자동차금융을 모바일에 이식한 'Sunny 마이카대출'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탑재하고 있어 젊은 고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사진=신한은행> |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유튜버 김이브가 편집자들과의 해외 여행자금을 모으기 위해 써니뱅크에서 간편하게 3분 만에 계좌개설에 성공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김이브가 편집자들에게 '스마트하지 못하다'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차근차근 '써니뱅크'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내가 왜 이걸 몰랐지?'하며 놀라는 모습이 이 영상의 포인트다.
이 영상은 처음 공개된 지난달 2월 중순부터 약 1개월 반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합산 조회 수 200만회를 기록했다. 또한 '좋아요'가 6000여 회 등록되고, 1000여 회 공유되는 등 큰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세대 공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1월 인기 개그맨 정성호씨 출연으로 제작된 신한마이카 베어그릴스 패러디 영상은 3주만에 250만 조회수를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광고를 시도해 디지털 선도은행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