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올 가을 결혼하는 파워 블로거 황하나가 SNS 아이디 변경에 이어 계정을 폭파했다. <사진=황하나 동생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JYJ 겸 배우 박유천과 결혼을 앞둔 파워 블로거 황하나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결국 SNS를 삭제했다.
황하나는 박유천과 올 가을 결혼이 보도된 직후인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로도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황하나는 아이디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어 황하나는 오랫동안 사용해온 아이디를 변경하는 것은 물론, 웨딩드레스 사진 등의 게시물과 SNS 친구를 모두 정리했다. 팔로우한 이는 아버지와 친동생 단 두 명 뿐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 대중들의 관심은 계속됐고 결국 황하나는 계정을 삭제했다.
현재 황하나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경고창이 뜬다.
박유천과 올 가을 결혼하는 파워 블로거 황하나와 그의 동생이 나눈 메시지가 화제다. <사진=황하나 동생 인스타그램 캡처> |
황하나는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전 마지막으로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황하나는 박유천과 올 가을 결혼 보도 후 동생의 인스타그램에 “OO아, OO아 다이렉 바바(다이렉트 메시지 봐). OO나 보구싶오ㅠㅠ”라는 글을 남긴 것.
이에 황하나의 동생은 “나두♥”라는 짧은 글로 누나를 응원했고, 황하나는 “사랑해♥”라고 답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유천과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파워 블로거 황하나로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