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황 대행·펜스 부통령, 오늘 회담…사드 배치 시점 결론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사드 배치 차질없이 추진"…백악관 '차기 대통령' 발언 부인
면담·오찬 후 공동 발표…트럼프 대북정책 설명·한미동맹 재확인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국의 칼빈슨호 항모전단 한반도 해역 배치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북핵과 미사일 등 한미동맹 현안 문제들을 논의한다.

이날 회담에선 특히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해 펜스 부통령을 수행한 백악관 관리의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발언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이 정리될 것인지 주목된다.

16일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

황 권한대행과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마친 후 오후 3시 공동발표를 통해 전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이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설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이다.

정부는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전후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과 펜스 부통령은 또 북한의 핵 포기를 견인하기 위한 대북 압박·제재 기조를 재확인하고 중국 등 주변국과의 공조 강화 방침도 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방한한 미국 정부 인사 중 최고위급인 펜스 부통령은 최근 수립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대북 정책 '최고의 압박과 개입(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과 지난 7일 미중 정상회담 결과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확장억제를 포함해 미국의 방위공약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백악관 관계자가 '주한미군 사드 배치 시점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발언 관련보도가 확산되자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입장"이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외교부가 사실상 백악관 관리의 발언을 부인한 셈이다. 현재 한·미는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사드 부지 공여 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사실상 협상 체결만을 남겨둔 상태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 순방에 동행한 백악관 관계자는 전날 전용기에 동승한 기자들이 사드 배치 완료 시점을 묻자 "(사드 배치가)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몇가지 있다"며 "정부의 어떠한 결정이든 수주일 내지 수개월 가량 늘어지는 경우는 있다. (사드 배치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솔직히 말해 그들이 5월 초에 대통령을 선출할 때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에 대해 "5초만에 꺼져버렸다"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북한이) 만약 핵실험을 했다면, 미국으로부터 다른 행동을 이끌어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할 경우 취할 수 있는 군사적, 외교적 선택지가 많이 있지만 실패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시간과 에너지를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해선 "우리는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철수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며 "현재 계획에 (전술핵 재배치는) 없다"고 일축했다. 

전날 한국에 도착한 펜스 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황 권한대행 회담과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 비무장지대(DMZ) 방문, 주한미군부대 방문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후 19일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