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철도업계 "차기정부, 민자 철도 도입 서둘러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오찬미 기자] 철도업계에 차기 대통령과 정부에 민간자본이 철도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고 파주와 구리로 연장해야한다고 주장한다.

19일 사단법인 한국철도협회에 따르면 철도협회와 철도시설협회는 오는 20일 오후2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차기정부에 바라는 철도정책'을 주제로 하는 2017년 춘계 세미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 철도업계는 우선 민간자본이 철도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차기정부의 철도투자방향과 실행과제’에서 "철도투자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을 보완할 수 있도록 현재 민간투자 사업대상에 대한 제한을 철폐해야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어 GTX를 조속히 추진하고 이 노선을 파주와 구리등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성이 강한 철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번째 주제 발표자인 양근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철도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양 부원장은 "바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철도 역시 스마트한 구조로 진화할 것"이라며 "수요자와 공급자가 원하는 형태인 맞춤형 운행과 노선이 운영 될 것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철도건설과 유지관리, 운영등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견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사전준비를 지금부터 철저하게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서광석 한국교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을 비롯해 안용모 경일대학교 석좌교수(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김응록 송원대 교수, 한구수 대림산업 상무, 이태균 삼보기술단 사장, 그리고 오점곤 YTN부장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철도건설협회 정인철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굴된 과제가 차기정부에서 유용한 정책으로 반영돼 철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