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외형성장보다 수익성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총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92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TV 부문의 취급고 성장률은 4.0%, 모바일 부문 취급고는 15.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영업익은 44.4%로 크게 증가하면서 높은 베이스에 따른 부담이 있기 때문에 영업익은 전년동기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덩치 늘리기보다는 수익성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외형성에 도움이 되지만 저마진인 렌탈 등의 상품 편성을 늘리기보다, 이미용품과 건강기
능식품 위주의 구성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모습"이라며 "관련 카테고리의 PB상품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어 상품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Hmall 또한 탑라인 신장보다는 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최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자체적인 가격 경쟁 자제로 인해 달성 가능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