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현대홈쇼핑은 정교선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지난해 연봉으로 13억8400만원이 지급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과 같은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정 부회장에 대한 급여는 10억4800만원으로 부회장 직급과 직급 근속기간은 5년 등이 반영된 금액이다. 성과급은 3억3600만원이다.
회사측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내수불황 장기화 및 소비심리 저하 뿐만 아니라 모바일이라는 급격한 트랜드 변화의 치열한 경쟁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매출확대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매출액 9613억 및 영업이익 1323억을 달성했다"고 성과급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비계량적 요소로는 회사의 중장기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임직원 업무환경개선 및 복지개선을 통한 동기부여로 자사 지속발전에 기여했다"며 "또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쉽, 윤리경영 및 고객정보관리 체계 지속 강화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 강화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