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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실적 퀀텀점프에 '들썩'...佛 대선은 '변수'

기사입력 : 2017년04월23일 11:15

최종수정 : 2017년04월23일 11:23

美 재무장관, 세재개혁안 발표...정책모멘텀 재점화
미-중 공조강화...대북 리스크 진정국면

[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 주(4월24일~28일)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증가한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며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중국의 공조체계가 강화돼 대북리스크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정책 기대감이 재부각돼 시장 상승의 모멘텀이 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프랑스 대선은 여전히 불활실성을 점증시키는 변수로 지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사진=AP/뉴시스>

1분기 실적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말 39조1000억원 대비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171조원에서 183조원까지 수직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올해 기업실적 퀀텀 점프와 중장기 국내증시 환골탈태 가능성을 암시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이라는 것이다.

▲25일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26일 삼성물산,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기, 현대차, LG상사,제주항공 ▲27일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KT&G, 롯데케미칼, 송원산업 ▲28일 KT 등이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책모멘텀은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므누신 재무장관이 기존의 발언과는 달리 이른바 '트럼프 케어'의 의회통과와 관계없이 세재개혁안을 곧 발표하고 규제완화를 내놓겠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의 정책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리스크도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다. 김유겸 연구원은 "북핵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공조로 일각의 전쟁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회의적인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오름에 따라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4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0%로 나타났다.

다만 프랑스 대선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네 후보들의 지지율 격차가 근소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최악의 시나리오인 르펜(극우과 멜랑숑(급진좌파)이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것을 배재하기 어렵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위험자산가격 동반 급락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 언론의 대선후보 여론조사 살펴보면 르펜과 마크롱이 나란히 23%, 멜랑숑 20%, 피용 19% 등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프랑스 대선은 23일 1차 투표가 시작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차 투표에서 상위 1, 2위 후보간의 맞대결인 2차투표가 내달 7일 열린다.

오는 25일에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과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 각종 주택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일본중앙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와 ECB 4월 통화정책회의 일정으로 기준금리가 발표된다. 오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되는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주요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또, 29일에는 EU 긴급 전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회의에서는 올해 추가 금리인상 횟수와 자산매입 축소 관련 입장 표명을 비롯해 브렉시트 협상 관련 EU의 입장발표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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