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2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인 '국민이 이긴다-5월 10일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정책본부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공약집에는 국민의당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았다"면서 "총 12개 정책비전 아래 48개 목표를 정했다. 또 이를 구체화 한 159개 공약과 세부 국정과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사진=뉴시스> |
공약집은 과거에서 미래로, 수구에서 개혁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패권에서 협치로 나아가는 것이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기에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을 섬기겠다는 목표로 제작됐다.
총 12개 정책비전은 안보·통일·외교, 교육, 산업·경제·금용, 과학·방송·ICT, 노동, 정치·지방자치·사법, 보건·복지, 주거·교통, 환경·재난·에너지, 성평등, 문화, 농해수 등으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은 현재 정책공약서를 배포하고 있고 오늘은 정책공약집을 선보였다"면서 "통상적으로 대선 한 달 전에는 발간되는 데 이번엔 탄핵정국이라 시일이 압축돼서 저희도 새벽 3, 4시까지 작업을 해서 마쳤다. 민주당도 하루빨리 선보여서 검증받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집은 국민의당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내일(25일)부터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