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장봄이 기자] "꼭 대통령이 돼 주세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휴일을 맞아 한옥마을에 모인 인파는 안 후보와 사진을 촬영하고 악수를 나누기 위해 모여 들었다.
안 후보는 한 한옥집에 들어가 식혜를 마시고 초록 한복을 위에 걸친 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주변에선 "꼭 대통령이 돼주세요", "안철수 파이팅" 등 응원이 이어졌다.
이후 한옥마을 거리에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을 서서 안 후보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아이가 안 후보와 사진을 찍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자 아이 어머니는 "브이 말고 삼 번"이라고 외쳐 주변에서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유세 차량에서 나오는 소음과 인파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