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혁파·신성장동력사업 육성·노동개혁 등 당부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경영계가 새 정부에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대 대통령 당선에 대한 경영계 코멘트'를 통해 "좋은 일자리는 오직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경총은 "새 정부가 저성장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온 국민이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무엇보다 규제혁파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급격한 경제‧사회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도 서둘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영계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통합과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새 정부가 국정을 이끌 향후 5년은 한국 경제가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