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와대, 내일 미국 정부 대표단과 한·미 정상회담 조율

기사입력 : 2017년05월14일 17:23

최종수정 : 2017년05월14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심관계자 "어떤 방법으로 만날지 논의 중"…외교안보TF가 만날 듯

[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 논의차 방한하는 미국 정부 대표단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전화통화할 때 언급이 있었던 대로 미국에서 오는 두 분을 만날 예정"이라며 "어떤 방법으로 만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선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가 미국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에서 한반도 정책을 담당하는 매슈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이 미국 정부 대표단으로 오는 15일 방한한다.

이들은 미국에서 주미 한국대사의 카운터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청와대 및 외교 당국자들과 만나기 위해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측은 포틴저 일행 방한을 계기로 대북정책 방향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 대통령 취임 첫날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첫 통화에서 상호 조속한 만남을 원한다는 의사를 확인한 만큼 양자 정상회담 시기 등에 관한 협의도 있을 전망이다.

외교가 안팎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열어 그동안의 외교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주장과 정부가 외교안보라인을 갖춘 다음 내부 입장을 완전히 정리한 다음에 양자회담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정부는 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월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만큼, G20 정상회의를 전후한 정상회담 개최 득실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에 특사를 파견해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내밀하게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으로 파견할 대통령 특사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