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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신규 주택 판매 11.4% 급감…“5월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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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한 달 전보다 급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난 3월 신규 주택 판매가 9년 반 만에 최대치로 증가한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탄탄한 고용시장과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의 호황이 지속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주택 건설 현장<사진=블룸버그통신>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4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56만9000건(연간 환산 기준, 계절 조정치)으로 한 달 전보다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61만 건에 비교적 크게 미치지 못한 수치다.

3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2007년 10월 이후 최대치인 64만2000건으로 2만1000건 상향 조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멈췄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월 신규 주택 판매는 0.5% 증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월 급감한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주택 시장의 부진을 나타내진 않는다고 진단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BC방송에 “지난달 감소는 3월 고점으로부터 조정이며 경고 신호가 아니다”면서 “5월 판매 건수가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향후 몇 달간 3월 고점으로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은 주택시장 호조를 지지한다. 4월 미국의 실업률은 4.4%까지 떨어지며 완전고용(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사람이 원하는 때 취업할 수 있는 상태)에 근접한 경제를 보여줬다.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는 금리도 주택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4.0% 근방에서 유지되고 있다.

다만 건설자재 비용과 지대 및 노동력 부족은 주택 공급을 제한하면서 주택 가격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4월 주택착공 건수는 2달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5개월간 최저치로 줄었다.

4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는 북동부 지역에서 7.5% 감소했으며 서부에서는 2015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급감했다.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도 신규 단독 주택 판매는 4.0%, 13.1% 각각 감소했다.

신규 주택 재고는 4월 중 1.5% 증가한 26만8000채로 2009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주택 붐’이 일어났던 2006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4월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시장 공급량을 소진하는 데는 5.7개월이 걸린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재고 대 판매율이 6개월에 도달했을 때 시장이 수급 균형 상태에 있다고 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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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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