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1일 오후 9시 8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후 2일 오전 1시 30분 기준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총 2314명과 59대의 소방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다. 오전 1시30분 기준 수락산 8부 능선까지 화재가 진압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지 3분 후인 1일 오후 9시11분에 지휘차량이 도착했다. 이후 즉각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오후 9시33분께 추가 출동 차량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측 39대, 경찰 13대 등 총 59대의 화재 진압 장비가 투입됐다.
수락산으로 오르는 입구에는 펌프를 이용해 소방수를 정상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옆에는 소방수를 담은 베낭을 200개 가량 구비해둔 상태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상황을 원활히 알리기 위해 긴급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브리핑은 2시간 단위로 이뤄지며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1시간 단위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