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8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K-OTC PRO의 출범기념식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적자본시장은 아직까지 미개척 황무지 수준이지만 백지상태인 만큼 지금부터 잘 그려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K-OTC PRO가 우리나라 사적자본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K-OTC PRO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국내 혁신·스타트업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투자자 대상 비상장 주식시장인 K-OTC PRO의 오픈을 한 달여 앞두고 개최된 출범기념식에서는 K-OTC PRO의 개발경과와 사용방법에 대한 동영상 시연이 이루어졌고 이어진 국제세미나에서는 해외 사적자본시장의 현황, 발전전략 및 투자사례 등이 공유됐다.
한편 이날 K-OTC PRO 출범기념식 및 국제세미나에는 국회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의 최운열 국회의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인석 위원, 한국성장금융 이동춘 대표, 한국벤처투자 조강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증권, 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벤처캐피탈(VC) 등의 업계 대표이사(CEO)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