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새 수장으로 창립 멤버 이광열 부사장이 선임됐다.
에이블씨엔씨는 9일 공시를 통해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이광열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광열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1968년 1월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공학과를 졸업, 에이블씨엔씨에서 마케팅 본부장 겸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에이블씨엔씨의 창립 멤버로 화장품 전문가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브랜드숍 신화를 일군 '미샤'의 탄생을 함께 해오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역사를 가장 가까이 지켜봐온 인물 중 하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의 창립부터 함께해오면서 그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일해왔다"고 평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대주주 변경으로 세 체제로 변환한다.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PE)를 새 주인으로 맞는 에이블씨엔씨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대표집행임원과 집행임원을 두는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했다.
집행임원제도 도입 이후에는 대표이사직이 아닌 대표집행임원이 회사 대표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창업주이자 대주주였던 서영필 회장은 이사회 멤버로서 에이블씨엔씨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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