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분석 솔루션·장애아동 의사소통 도움 솔루션 등
[ 뉴스핌=심지혜 기자 ]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2017'을 수상했다.
12일 삼성SDS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반 리테일 솔루션 '넥스샵(NexshopTM)의 쇼핑 상품 매칭 서비스'가 IDEA 2017의 Service Design 부문에서 톱 위너(Top Winner)로 선정됐다. 톱 위너는 출품작의 최상위 4% 정도에게 주어진다.
이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에 있는 고객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추천한다. 매장 관리자에게는 고객의 행동 패턴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서 타겟 프로모션이 가능하도록 마케팅에 도움을 준다.
삼성SDS는 또 엔젤만 증후군을 앓는 아이와 부모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AC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보완대체의사소통)앱인 엔젤톡(Angel Talk)이 Social Impact Design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엔젤톡(Angel Talk)은 글자를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이 직접 실생활 속의 사물, 인물, 장소 등의 사진을 찍고 이를 카드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와 아이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앱이다.
삼성SDS 김지현 CX팀장은 "솔루션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적 디자인 기관으로부터 솔루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3대 디자인상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협회의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레드닷(red-dot)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