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휴먼라이브러리 노원
“대출 신청하면 책 대신 사람이
그의 경험담 듣고 궁금점 질문”
사람들이 곧 책, 新콘텐츠 각광
[뉴스핌=이성웅 기자] '휴먼북'을 아시나요? 휴먼북(Human-Book)은 말 그대로 사람이 책이 되는 신개념 콘텐츠를 뜻합니다.
독자가 읽고 싶은 휴먼북을 골라 대여를 신청하면 휴먼북과 약속한 날 만나 휴먼북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열람이 진행됩니다.
이 개념은 지난 2000년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했는데, 최근에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휴먼북도 책이니까 당연히 휴먼북이 모여있는 도서관도 있겠죠? 국내에도 최근 들어 휴먼북 도서관인 '휴먼라이브러리(Human-Library)'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 노원구 노원 휴먼라이브러리는 국내 최초로 상설 형태로 운영되는 휴먼라이브러리입니다. 뉴스핌에서 직접 이곳을 찾아가봤는데요, 휴먼북이 무엇인지, 또 우리도 휴먼북이 될 수 있을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실까요?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