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다섯 번째 작품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박스오피스와 예매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개봉 이틀째인 22일 전국 5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자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오토봇 최고의 전사 옵티머스 프라임의 배신과 지구를 지키려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렸다. 트랜스포머의 고향이 파괴된 상황에 흔들린 옵티머스 프라임이 지구를 침공하면서 벌어지는 액션이 2시간 넘게 이어진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예매율 역시 63.2%를 기록, '하루' '미이라' '악녀' 등을 크게 따돌렸다. 로튼토마토 신선지수가 바닥을 쳤음에도 국내 흥행세는 파란불이어서 이 영화의 기세가 어디까지 올라갈 지 주목된다.
신작 '더 서클'과 '다크하우스'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주목 받고 있다. 공포 스릴러 '다크하우스'는 최악의 살인사건 현장이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그려 객석을 서늘하게 만든다. 톰 행크스와 엠마 왓슨이 출연한 '더 서클'은 SNS가 세상을 지배한 요즘 세태를 반영했다. SNS기업 서클의 전도유망한 직원이 회사가 감춘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흥미롭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