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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세먼지 주범? "영흥화력발전소는 달라요"

기사입력 : 2017년06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5일 11:00

수도권 전력공급 파수꾼…세계 최고수준 미세먼지 감축
신재생에너지 늘려 친환경 발전소로 변신…세계가 주목

[인천=뉴스핌 정성훈 기자] 수도권 전력공급의 파수꾼 영흥화력발전소.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운영 중인 5개 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 1~6호기 6기를 운영하며 하루 최대 508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수도권 사용량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지난 22일 한국남동발전을 방문한 기자가 처음 들른 곳은 영흥본부가 운영 중인 에너지파크. 2007년 문을 연 이곳은 개관 9년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전기 및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에너지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홍보관으로 초·중·고 및 유치원 학생들에게 에너지 체험학습 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전경. <사진=남동발전>

이날 시찰은 에너지파크 내 위치한 브리핑룸에서 영흥본부의 시설현황과 역할 등 회사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됐다.

브리핑을 진행한 정인수 녹색환경부장은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화력발전소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것은 오해다. 영흥본부의 경우 최첨단 탈황, 탈질설비 및 전기집진기 등 최신 환경설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강, 운영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지어진 영흥화력발전소 3~6호기는 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영흥본부의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의 배출기준이 각각 23, 15ppm인 반면 운영농도는 기준에 한참 낮은 11, 12ppm에 그친다.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세먼지 배출도 기준인 5mg의 5분의 1 수준인 1mg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의 설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미세먼지 감축 대책으로 30년 이상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일시 가동 중단을 지시하면서 모든 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 설치된 최신식 탈황설비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영흥본부의 친환경 운영을 자신하는 비결은 최신식 환경설비다. 2004년 준공된 1~2호와 2008년 준공된 3~4호기, 2014년 준공된 5~6호기는 준공 당시 3단계로 운영되는 탈황, 탈질 설비, 전기 집진장치 등을 최신식으로 갖췄다.

준공 10년이 넘은 1~2호기는 2019년까지 환경설비를 새로 도입해 대기환경물질 배출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석탄발전 연료 전환, 환경설비 보강 및 전면 교체를 위해 2025년까지 총 1조6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브리핑을 마친 후 석탄회 재활용센터로 자리를 옮겨 석탄 폐석이 새롭게 탈바꿈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석탄 폐석은 약 10여단계의 가공과정을 거쳐 주로 벽돌, 고속도로 방음벽으로 재활용된다. 최근엔 수경재배 물질로 활용되기도 하고, 층간 소음 방지벽으로 활용하기 위한 테스트 중이다.

이성열 석탄회 재활용센터장은 "쓰고 남은 석탄 폐석은 콘크리트와 혼합해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되며, 세라믹 원료로도 사용돼 회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판매실적은 미미하지만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흥본부의 또 하나의 자랑은 어청각이다. 정자로 꾸며진 어청각에선 영흥본부의 시설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었다. 영흥본부 관계자는 "영흥발전소는 총 100만t의 석탄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20일간 운영가능한 양이다. 일 평균 4만8000t의 석탄 연료를 소모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장된 석탄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프링쿨러를 이용,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영흥본부 1~4호기의 컨트롤타워인 통합 제어실. 이 곳엔 1~2호기, 3~4호기 각각 13명씩 총 26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석탄이 전기로 탈바꿈하는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었다. 또한 별도의 시뮬레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근무자들의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 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남동발전>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순수 국내 기술로 지어진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 915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풍력 발전단지에는 2~3MW 규모의 풍차 17기가 가동 중으로, 일 최대 4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전력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 전기소모가 많은 피크타임때 원활한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경 영흥본부 홍보협력부장은 "풍력 발전단지는 영흥본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으며, 발전운영 실적을 확보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향후 국산 풍력발전기 수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흥본부에는 풍력 시설 이외에도 해양소수력 발전, 태양광발전을 운영하는 등 신재생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현재 74.6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력량을 2025년까지 1000MW급으로 늘려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비용으로 2025년까지 15조6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중 6조7000억원은 자체조달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및 금융조달을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계획으로는 먼저 기존 신재생 관련 조직을 신재생미래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문인력 양성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국내 해상풍력 1기가와트(GW) 개발을 추진하며 국내 해상풍력개발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 해상풍력 발전 사업 조기 착공과 신사업 추가 발굴 등이 예정돼 있다. 전남 신안 등 서남해안 중심으로 다수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초기 착공하고, 신규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과 김해 등에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 부지를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발전을 시작한 30MW급 제주 탐라해상풍력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및 사업권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재생 개발도 추진한다.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은 정부의 목표이자 시대의 요구"라며 "회사가 수립한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경우 5년 앞당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달성 목표를 완수할 수 있으며, 약 4만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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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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