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백광산업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백광산업은 전일 대비 180원(6.07%) 오른 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백광산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7억원,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81% 증가할 전망"이라며"1분기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가성소다와 염산가격 인상효과가 2분기부터 충분히 반영되고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실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가격상승과 판매량 증가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하반기 추가적인 원가하락과 염산 가격 강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