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12월까지 각 기업과 공공기술 연결
[뉴스핌=성상우 기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대표 목영두, 르호봇)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르호봇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운영하는 '2017 수요발굴지원단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요발굴지원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원하는지 찾고 이들에게 공공기관이 연구한 기술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4개 기관이 올해의 수요발굴지원단으로 선정됐다.
르호봇은 민간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 중에선 유일하게 선정, 오는 12월까지 한국특허정보원과 협업해 각 기업에 필요한 공공기술을 연결할 계획이다. 기업이 공공연구 성과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화전략 컨설팅과 투자기관 연계 및 해외 진출 등 후속 과정까지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마켓 르호봇'과 ▲기업 육성 컨설팅 '알샵(R#)' ▲주거공간 및 생활공간을 무상 지원하는 '중국 염성 비즈니스센터' 등 르호봇의 서비스와 자원들을 총 동원,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강모 기업성장지원 본부장은 "르호봇은 이번 수요발굴지원단 선정을 통해 창업지원뿐 아니라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공공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술 이전과 R&D 공동기획, 전략컨설팅, 투자유치 등 기업을 위한 맞춤 사업화 지원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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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