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솔넥스지는 지분 8%를 보유중인 '지니언스'의 상장으로 상장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한솔넥스지는 지난 2010년 지니언스((구)지니네트웍스)에 6억원을 투자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8%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주식수는 32만주, 장부가치는 16억8430만원 으로 반영돼 있다. 회사측은 "공모 예정가 하단인 주당 1만2000원에 매각시 38억4000만원의 매각가액이 계산된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NAC),분야의 국내 1위업체로서 2005년 1월 설립됐다. 지난 달 상장 승인이 났으며 수요예측일은 이달 17일~18일, 공모 청약일은 24일~25일이다. 총 공모주식은 83만주, 공모예정가는 1만2000원~ 1만35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니언스의 성공 케이스처럼 보안분야의 우량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개발의 협업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투자이익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비즈니스인 보안사업은 비록 한솔의 브랜드는 없어질지라도 VPN 시장의 업계 1위인 넥스지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것이며 연구소의 역량강화와 영업조직 보강 등으로 신규사업인 바이오 메디칼사업부와도 매출 및 사업적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