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개발을 총괄하는 행복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사진)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내정됐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원재 신임 청장은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으로 1964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운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이어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전신인 국토해양부에서 주택정책관, 토지정책관을 지내고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맡았다. 지난 2015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주택정책들을 담당해온 주택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며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