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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 주의보…대처법은?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14:16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4:16

파도에 역행해 수영하면 더 위험해
당황말고 기다렸다가 헤엄쳐 나와야

[뉴스핌=이지현 기자] 여름 휴가철 불청객 '이안류'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안류란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파도가 거꾸로 치는 것이다.

지난 3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 올해 첫 이안류가 발생해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70여명이 떠밀려가는 사고가 있었다. 이안류는 해수욕장 앞 100m 지점 해상에서 발생했다.

피서객들은 20여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이안류가 발생해 피서객 70여명이 떠밀려갔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있었다.<사진=YTN캡처>

하지만 여름마다 해운대를 비롯해 여러 해안에서 이안류가 발생하는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14년 강원도 강릉 강문 해변가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실종자가 발생하는 인명피해도 있었다.

2015년에도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관광객 30여명이 떠내려 갔다가 구조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안류는 넓은 바다와 접한 곳, 해변에서 먼 바다까지 수심이 얕고 해안선이 긴 곳,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협곡이나 암초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한 번 이안류에 휩쓸리면 해안에서 40~50m까지 떠내려 간다. 이때 당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이안류를 만났을 때 파도 흐름을 거슬러 해안 쪽으로 헤엄치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수영을 해 이안류에서 빠져나온 뒤 해안 방향으로 헤엄쳐 나와야 한다.

이안류는 오래 지속되진 않으므로 해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구조를 요청하거나 빠져나오는 것도 방법이다.

튜브나 구명조끼 등을 입고 있다면 수영을 하지 말고 밀려갔다가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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