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최소 2018년까지는 PVC와 가성소다의 가격 강세가 지속돼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화케미칼은 올해 매출액 8조6000억원, 영업이익 8011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악화 될 전망이지만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PVC와 가성소다, TDI 등의 강세로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법이익이 반영되는 한화종합화학과 YNCC(여천나프타분해시설) 실적 개선으로 세전이익 역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강 연구원은 "태양광부문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최근 글로벌 상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들까지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했다"며 "현 가격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