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북-미 갈등 지속하며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8월12일 01:50

최종수정 : 2017년08월12일 01:5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북한과 미국이 상대방에게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하며 위험자산인 주식을 압박했다.

<사진=AP통신/뉴시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79.98포인트(1.08%) 낮아진 7309.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24포인트(0.00%) 내린 1만2014.0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4.31포인트(1.06%) 하락한 5060.92에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3.91포인트(1.04%) 내린 372.14로 마쳤다.

북한과 미국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연일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발언에 이어 이조차 충분히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한 후 군사적 해결책이 준비됐다고 밝히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북한은 미국의 영토인 괌에 대한 포위 공격 가능성을 밝혀 놓은 상태다.

원자재 관련 주식은 약세를 이어갔다.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는 각각 3.15%, 2.85% 내렸고 앵글로 아메리칸과 BHP 빌리튼도 각각 3.05%, 2.87%의 약세를 보였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툴로우 오일과 SBM오프쇼어는 각각 6%와 5%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 캐피털 그룹의 재스퍼 라울러 수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판을 키웠고 시장은 군사 개입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결에서 물러설 사람이 아니고 상황이 고조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북한에 미국에 대한 위협에 대해 경고한 후에 북한은 미국 영토를 위협하는 것으로 대응했다"면서 "시장은 이것이 그저 말로 하는 전쟁일 뿐이라면 계속 가겠지만,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1% 오른 1.182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0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85%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