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의 업무 능력을 극찬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사진=AP/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존 켈리는 비서실장으로서 환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백악관에는 엄청난 기백과 재능이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를 믿지 말아라"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켈리 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모든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는 전날 뉴욕타임스(NYT)의 보도 이후 나왔다.
해병대 대장 출신으로 트럼프 정부 초대 국토안보부 장관을 지낸 켈리 실장은 백악관 근무 첫날 새 실세로 떠올랐던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공보국장을 해임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알려진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도 백악관을 떠났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