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본격적으로 진행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NAFTA 재협상이 폐지 등의 극단적인 결과가 아니라 보다 완화된 수준의 개정이 예상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보였던 급격한 환율 약세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NAFTA 재협상은 각국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각국의 이해관계가 부각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기적인 측면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멕시코 채권 투자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