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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1인당 장학금 328만원·입학전형료 5만2천원

기사입력 : 2017년08월31일 09:18

최종수정 : 2017년08월31일 09:18

교육비 및 장학금·학자금 대출·적립금 대학 알리미 공시
일반사립대 교비회계적립금 7조9천억...2015년부터 감소

[뉴스핌=김규희 기자]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전년도보다 12만원 가량 증가한 328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입학전형료는 5만2000원으로 2.7%, 1인당 교육비는 1485만원으로 4.7% 증가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교육부는 31일 학생 1인당 교육비와 장학금, 학자금 대출, 연구비, 적립금, 입학 전형료 등의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7092억원으로 전년 대비 749억원(1.6%) 증가했다.

국가장학금이 2조7655억원(58.7%)ㅇ로 가장 많았고, 교내 장학금 1조7906억원(38.0%), 민간 장학금 등 기타 1364억원(2.9%), 지방자치단체 167억원(0.4%) 순이다.

모든 유형에서 장학금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총 증가액의 60.2%를 차지하는 국가 장학금이 451억원 증가해 전체 장학금 규모가 확대됐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27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11만9000원(3.8%)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270만8000원으로 3만8000원(1.4%), 사립대학은 344만6000원으로 14만2000원(4.3%) 올랐다. 수도권대학 328만2000원, 사립대학 327만6000원으로 각각 13만4000원(4.3%), 11만원(3.5%) 증가했다.

2017년 학자금 대출(2016년 2학기~2017년 1학기) 이용 학생 수는 36만3733명으로 전년 대비 2만3897명 감소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전년도보다 0.6%p 하락한 12.8%를 기록했다. 국·공립대학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9.4%, 사립대학 13.8%, 수도권대학 13.3%, 비수도권대학 12.5%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수혜 금액 및 범위 확대 등으로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반대학의 2017학년도 신·편입생 평균 입학전형료(2016년 결산기준)는 5만2400원으로 전년 대비 1400원(2.7%)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이 3만6100원, 사립대학 5만5900원, 수도권대학 6만1800원, 비수도권대학 3만9800원이다.

2016년 4년제 일반대학 학생 1일당 교육비는 1485만원으로 전년 대비 4.7%인 66만원이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1626만원, 사립대학 1441만원, 수도권대학 1690만원, 비수도권대학 1322만 원이다.

연구비 총액은 5조237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136억 증가했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7310만 원으로 113만원 올랐다.

일반 사립대 교비 회계 적립금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6년 결산 기준 7조9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2억원(1.0%) 감소했다. 건축기금이 44.7%로 가장 많았고, 기타기금(27.8%), 장학기금(17.4%), 연구기금(9.2%), 퇴직기금(0.9%) 순이다.

자세한 공시 자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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