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라오쯔하오] 그 유명하다는 광둥요리의 명가 ‘광저우주자’

기사입력 : 2017년09월01일 13:43

최종수정 : 2017년09월01일 1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만한전석 가장 잘하는 집, 주력품 월병 해외서도 유명
올해 6월 상하이거래소 입성, 시가총액 97억위안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5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8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저우주자(廣州酒家)는 ‘전통 광둥요리’와 ‘중추절(中秋節 중국의 추석) 월병’으로 유명하다. 올해 6월 27일에는 상하이거래소에 입성하며 ‘광둥성 1호 식품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추가했다. 오랜 세월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 곳곳에 중국 먹거리의 이름을 널리 알린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브랜드) '광저우주자'를 소개한다.

◆ 한결 같은 정통의 맛, 월병과 광둥요리

광저우주자는 1935년 광저우 원창난루(文昌南路)에서 ‘시난주자(西南酒家)’라는 이름으로 첫출발했다. 이후 개혁개방을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현재 직원 3000여명, 총자산 18억위안에 달하는 전국구 식품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중국 4대요리(베이징, 상하이, 쓰촨, 광둥) 중 하나인 광둥요리, 월병을 대표로 하는 가공식품(냉동∙건조식품)이 광저우주자의 매출을 견인하는 쌍두마차다.

광저우주자 산하 브랜드 리커우푸(利口福)의 광둥식 월병은 전통에 혁신을 더하며 세심함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저우주자는 지난 82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상의 맛과 질을 추구해왔다. 변한 것이 있다면 디자인이나 테크닉 측면에서 혁신을 거듭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추석하면 송편인 것처럼, 중국에서는 중추절하면 월병이 대표적인 명절 음식이다. 월병(月餅)은 둥근 보름달의 모양을 형상화한 중국 전통 과자로 음력 8월 15일 가족과 함께 나누어먹는다.

매년 중추절, 광저우주자는 월병 원재료 선택에서부터 생산∙가공, 품질검사, 배송, 고객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장인정신을 깃들이고 있다. 광저우주자의 월병은 80여회의 중추절을 거듭하며 광저우 지역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고, 명절 가족 화합의 상징이 됐다.

월병은 광저우주자 매출의 40%,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다. 광저우주자 산하 리커우푸는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광둥식 월병의 대표브랜드로, 매년 중추절 광저우 지역 주민 대부분이 리커우푸 월병을 먹는다. 매년 판매하는 월병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돌릴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2006년 ‘중국 명품 브랜드 제품’로 선정된 리커우푸 월병은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국가까지 위탁 판매망을 구축해 놓은 상태이며, 지금도 유통망 확장을 통해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광저우주자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정통 광둥요리 역시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명성이 높다. 초창기부터 판매된 대표 메뉴로는 닭요리인 원창지(文昌雞), 만두국의 일종인 셰러우관탕자오(蟹肉灌湯餃) 등으로 모두 광저우시 대표 향토음식에 포함된다. 1980년대 이후로는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 직원을 파견해 개발한 퓨전 광둥요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무려 108개 식재료로 만든 광저우주자 ‘만한전석(滿漢全席 각종 산해진미로 구성된 대연회식)’은 해외 식객들을 대거 불러들였고, 광저우주자는 광저우 여행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광저우주자 대표 메뉴 원창지(文昌雞) <사진=바이두>

광둥성 1 식품상장사, 부단한 혁신 주효

2017년 6월 27일은 광저우주자가 중국 본토증시(A주)에 이름을 올린 날이다. 광저우주자의 상하이거래소 입성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처음 상장을 시도한 2010년부터 무려 7년이 걸렸다. 더군다나 2014년 이후 많은 식품기업들이 상장에 물을 먹은 상황, 광저우주자가 거래소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은 ‘월병’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한다.

최근 3년간 광저우주자의 월병 판매량은 연평균 8%씩 증가했다. 조그마한 월병이 광저우주자 전체를 먹여 살렸다고 할 만큼 월병이 큰 힘을 발휘했다. 2016년 자료에 따르면, 광저우주자의 순이익은 북경오리(베이징 카오야)의 명가 전취덕(全聚德 취안쥐더)에 비해 약 1억위안(한화 약170억원) 정도 많았다. 2017년 8월 29일 기준, 광저우주자의 시가총액은 약 97억위안(한화 1조65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러해에 걸쳐 추진해온 요식업-식품 통합 경영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요식업(음식점) 경영으로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유통경로 등 자사의 강점을 식품 제조분야에 그대로 적용했다. 그룹사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세부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는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

앵그리버드 월병 <사진=바이두>

광저우주자는 시대의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했다. 젊은 세대 입맛을 겨냥한 커피 월병, 치즈 월병, 두리안 월병 등 신제품을 선보였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망 구축에 힘썼다. 2016년에는 IP 제휴를 통해 ‘앵그리버드 월병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 자사 사이트와 톈마오(天貓 티몰), 징둥(京東 JD닷컴) 등 유명전자상거래업체를 통한 제품판매로 시간과 장소의 벽을 허물었다. 최근 광저우주자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은 다른 유통경로에 비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7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저우주자의 매출은 동기 대비 18% 증가한 6억8700만위안에 달했다. 이 가운데 월병이 포함된 식품제조부문 매출은 3억9000만위안으로 총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요식업 부문 매출도 신설 매장 개점,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난 2억7800만위안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