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3일 미국지질조사국(USGC)에 따르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오후 12시30분쯤 진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이번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0km 지점으로 알려졌다.
USGC 발표 직후, 우리 기상청과 중국 지진국 등에서도 지진을 감지하고 잇달아 발생사실을 알렸다. 기상청은 현재 자세한 지진 원인을 분석 중이다.
청와대는 이번 지진을 북한의 6차 핵실험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날 오후 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소집했다 . 이번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USGC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