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의 섬세한 대본이 책으로 출간됐다.
지난 6일 '청춘시대' 작가판 대본집 '청춘시대 시즌1'(상, 하권)이 출간됐다.
대본집 출간은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에게 주어지는 기회. 지난해 청춘 셰어 라이프를 그리며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샀던 '청춘시대'는 1년만에 '청춘시대2'로 돌아와 방송 첫 주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집계한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청춘시대' 대본집은 영상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설정과 지문에서 작가의 필력을 느끼고 반대로 대본에 표현되지 않은 빈 공간에서는 연출의 상상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글로 쓰인 대본과 실제 방송분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박연선 작가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백야행', 드라마 '연애시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등 장르를 총망라하는 집필경력을 가지고 있다.
'청춘시대' 대본집에서는 배경음악,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화장,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의 공간 디자인까지 다방면에 걸쳐 섬세하게 창조해낸 박연선 작가의 상상력과 내공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청춘시대' 대본집은 8월 말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분야 상위권에 랭크되며 선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블리스미디어